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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종서 김낙희 기자 = 전날부터 최대 230㎜가 넘는 폭우가 쏟아진 대전과 충남지역에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시설피해에 더해 붕괴나 산사태 위험까지 더해져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가로수 전도, 맨홀뚜껑 이탈, 토사유출, 배수불량, 범람우려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47건 접수돼 대부분 조처됐다. 유성구 대동에서 시민 소유 비닐하우스가 침수되기도 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많은 비로 도로에 빗물과 토사가 유입되면서 천변고속화도로 세종~대전방향 진입을 통제하는 등 침수위험도로 93개소 중 15개소는 통행이 제한되고 있다.
하천변 세월교 21개소와 둔치주차장 17개소, 보행자 진출입로 496개소는 전면 통행 제한되고 있다.
충남에서는 오전 7시30분 기준 69건의 호우 피해가 접수됐다. 대부분 도로 위 나무 쓰러짐, 주택 마당 침수 등이다.
특히 공주시 반포면 일대에서는 '주택 마당까지 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돼 배수 작업이 완료된 것으로 전해졌다.
농경지 등 사유 시설의 침수 피해도 5.75㏊로 집계됐다. 이중 부여군의 멜론 등 시설하우스 침수 피해(4.75㏊)가 가장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
도 전역에서는 188명이 지정 대피 장소에 머무는 등 호우로 인한 일시 대피 인원도 다수 발생했다.
아산시는 용두생태터널 붕괴위험이 있어 접근을 자제해달라는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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