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글로벌 IT기업과 빅파마가 손잡아 AI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힘 쏟고 있다.
데이터 수집 및 훈련부터 대용량 추론에 이르기까지 전체 AI 수명 주기를 관리하는 특수 컴퓨팅 인프라인 'AI 공장'을 구동할 것이라고 했다.
릴리가 운영할 슈퍼컴퓨터는 DGX B300 시스템을 탑재한 세계 최초의 'NVIDIA DGX SuperPOD'다. 1000개 이상의 그래픽 처리 장치로 구동되는 단일 네트워크에서 실행될 예정이다.새로운 슈퍼컴퓨터와 AI 팩토리는 신속한 학습과 반복을 가능하게 한다는 설명이다. 과학자들은 잠재 의약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수백만 건의 실험에서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게 돼 신약 발견 노력의 범위와 정교함을 극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최근 몇 년 간 구글, 아마존, 엔비디아 같은 IT기업이 AI 신약 개발 플랫폼 개발에 뛰어들면서 혁신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글로벌 바이오기업 인실리코 메디슨은 2021~2024년 AI를 통해 22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했으며, 이 중 일부는 임상시험계획을 승인받아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글로벌 AI 신약 개발 시장이 2030년까지 약 10조원 규모에 이를 거란 전망도 나온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신약 개발 비용·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는 점에서 AI는 제약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있다"며 "AI는 전례없는 속도·정확성을 제공하고 타깃 발굴부터 후보물질 생성·최적화, 임상시험 설계, 환자 맞춤 치료까지 다양한 단계에서 게임체인저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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