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양자컴퓨터를 활용한 신약 개발에 나서면서, 양자컴퓨팅이 바이오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간한 글로벌 바이오헬스산업 동향에 따르면, 양자컴퓨터는 복잡한 의료 데이터의 패턴을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게 분석할 수 있어 보건 의료 핵심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특히 신약 개발 분야에서 양자컴퓨팅이 필수적인 역할을 수행한다고 분석했다. 원자 수준에서의 정확한 시뮬레이션은 기존 10~15년 걸리던 신약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약물 분자가 질병을 일으키는 특정 단백질(표적)에 얼마나 결합하는지 전보다 정확히 예측해 효과가 높은 신약 후보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업인 모르도르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양자컴퓨팅 신약 개발 시장은 올해 4억5000만 달러(약 6263억원)에서 2030년 8억1000만 달러(약 1조1273억원)로 연평균 12.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협력은 컴퓨터 시뮬레이션과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신약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과정인 컴퓨터 지원 약물 설계(CADD) 기술과 인 실리코(In Silico) 연구에서 성과를 달성하며, 약물-단백질 결합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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