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1분기 메모리 가격이 상승하며 스마트폰과 PC 등 완제품 제조업체가 제품 가격을 인상하거나 사양을 낮출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의 제조 원가(BOM·Bill of Materials)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늘어나면서,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새로 출시하는 모델의 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형 모델의 가격 인하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트렌드포스는 또 메모리 비용 상승으로 노트북 브랜드가 제품 포트폴리오나 조달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노트북 사양을 낮추거나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트렌드포스는 “내년 2분기까지 PC 시장에서 더 큰 가격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급형·중급형 모델에서는 D램 용량이 최소 표준 근처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되며 업그레이드 주기도 느려질 것”이라며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것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으로, 내년 기본 모델이 다시 4기가바이트(GB)로 돌아갈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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