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스마트폰

12살 이전 스마트폰 접하면, 이후보다 우울·비만 위험 더 높다

ㅇㅅㅎ04
BEST7
출석 : 444일
Exp. 4%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자녀에게 스마트폰을 사줄 ‘적절한 나이’는 언제일까. 최근 공개된 연구 결과는 “조금 늦출수록 좋다”는 쪽에 힘을 싣는다.

뉴욕타임스는 1일 미국 소아과학회(AAP) 공식 학술지인 ‘피디애트릭스(Pediatrics)’에 게재된 연구 결과 만 12살 이전에 스마트폰을 보유한 아동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우울증, 비만, 수면 부족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미국 내 아동·청소년 1만500명 이상이 참여한 ‘청소년 뇌인지 발달 연구’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12살 미만에 처음 스마트폰을 갖게 된 아이일수록 비만과 수면의 질 저하 위험이 커졌다. 또한 12살까지 스마트폰을 갖지 않았던 아이들 가운데서도, 이후 스마트폰을 받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를 비교했을 때 받은 아이들은 정신 건강 지표와 수면의 질이 더 떨어졌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가 연관성을 보여줄 뿐, 스마트폰을 빨리 가질수록 건강이 악화한다는 ‘인과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다만 연구진은 선행 연구에서도 스마트폰을 사용할수록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교류하고, 운동하거나 잠자는 시간이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다는 점을 강조했다. 청소년기는 수면이나 정신 건강의 사소한 변화도 깊고 지속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민감한 시기라 보호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미국 필라델피아 아동병원 소아·청소년 정신의학과의 란 바르질라이 박사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을 준다는 것은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정”이라며 “중요한 것은 나이다. 12살 아이와 16살 아이는 정말 많이 다르다. 42살과 46살 간의 차이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했다. 연구 참여 아동의 스마트폰 평균 보유 시작 나이는 11살이었다. 미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 최근 조사에 따르면 13~17살 미국 청소년들 중 95%가 스마트폰을 갖고 있었다.

재클린 내시 브라운대 정신과 교수는 “이 연구에서 스마트폰이 직접적으로 해를 끼친다는 인과 관계 근거를 확인하긴 어렵다”면서도 “가능하면 자녀들에게 스마트폰을 주는 시기를 미루도록 유도할 수 있다”고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인과관계 여부를 떠나 부모들은 준비가 되었을 때 전자기기를 주는 것이 좋다며 “아이들에게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기계를 주는 것 자체가 위험을 감수하는 행위”라고 덧붙였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삼성,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1%…압도적 존재감ㅇㅅㅎ0423:56019
“새해 선물 물거품?”…스마트폰·PC 가격 뛴다, 왜ㅇㅅㅎ0423:53018
두 번 접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판매 첫날 완판..ㅇㅅㅎ0423:52018
“새해 선물 물거품?”…스마트폰·PC 가격 뛴다, 왜yang12012-12039
두 번 접히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판매 첫날 완판..yang12012-12037
주위엔 다 삼성폰" 어쩐지...3분기 스마트폰 점유율 81% '1위yang12012-12035
LG디스플레이 스마트폰·모니터 OLED 수요 증가에 '활짝', 정철동 'OLED 명가' ..ㅇㅅㅎ0412-11042
12살 이전 스마트폰 접하면, 이후보다 우울·비만 위험 더 높다ㅇㅅㅎ0412-11042
12세 전 스마트폰 쓰면 비만·수면장애 위험↑…한국 아이들은?ㅇㅅㅎ0412-11042
샤오미 스마트폰에서도 '티머니' 쓴다 … 현지화 본격화yang12012-09041
'톱10' 스마트폰은?…삼성·애플이 '시장 양분'yang12012-09043
올레드 스마트폰 시대 '활짝'…올해 패널 출하량 9억대yang12012-09040
이젠 스마트폰이 300만원....삼성전자, 두 번 접는 태블릿폰 출시ㅇㅅㅎ0412-07061
청소년기 스마트폰 사용, 우울증·비만·수면부족 위험 높여ㅇㅅㅎ0412-07053
‘접는 스마트폰’이 대세…폴더블폰 3분기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ㅇㅅㅎ0412-07057
S23 vmffotl148812-07055
16프로 vmffotl148812-07046
아이폰 16 vmffotl148812-07053
스마트폰 ‘판매 1등’ 빼앗기나…폴더블 3파전 승자는?yang12012-05048
북한에 새 스마트폰 등장yang12012-05051
3분기 국내 스마트폰 출하량 20% 증가…5G 점유율 역대 최고yang12012-05050
삼성 스마트폰 1위 신화 흔들…내년 수성 전략 어떻게 짤까ㅇㅅㅎ0412-04063
삼성전자, 3단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 공개ㅇㅅㅎ0412-04064
스마트폰 12살 이전부터 사용하면 우울·비만 가능성 높아져ㅇㅅㅎ0412-04058
스마트폰 ‘판매 1등’ 빼앗기나…폴더블 3파전 승자는?yang12012-02066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