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이 필요합니다.

로그인정보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닫기

로그인폼

커뮤니티COMMUNITY

커뮤니티 > 정치/사회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논란…대통령실 "엄중 경고"(종합)

yang120
ACE1
출석 : 588일
Exp. 36%
[등록된 소개글이 없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설승은 오규진 김정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문자 메시지로 인사 청탁을 하는 장면이 포착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은 이른바 '만사현통' 공세에 나섰고, 대통령실은 김 비서관에게 경고하고 더불어민주당도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부정확한 정보를 부적절하게 전달한 내부 직원에 대해 공직 기강 차원에서 엄중 경고 조치했음을 알린다"며 김 비서관에게 '엄중 경고'했다고 밝혔다.

다만 대통령실은 공지에서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 명시하지 않았다.

앞서 문 수석부대표가 전날 국회 본회의 도중 김 비서관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같은 대학 출신의 특정 인사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장에 추천해달라고 부탁하는 장면이 일부 언론 카메라에 잡혔다.

김 비서관은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에게 추천해달라는 문 수석부대표의 말에 '훈식이형이랑 현지 누나한테 추천할게요'라고 답했다.

김 비서관의 이런 대답은 여당 원내지도부 일원으로부터 받은 인사 청탁을 강 비서실장과 김현지 제1부속실장에게 전달하겠다는 뜻으로 읽혀 논란이 제기됐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두 사람 간의 대화 자체가 부적절했다"며 "특히 대통령실이 관여하는 사안도 아닌데, 거기에 내부 직원이 사적 대답을 한 것이 문제"라고 설명했다.

민주당도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매우 부적절하다고 하는 것에 이견은 없다"며 "대통령실의 우려 표명도 그런 수준으로, 매우 부적절한 처신으로 보고 있는 것은 틀림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정청래 대표와는 논의해보지 못했다고 밝히며 "(문 수석) 본인 사과와 의사 표명 의지, 원내대표의 의견 등 종합적 요소가 있다. 의사 표명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김 실장이 '청와대 상왕'임이 드러난 인사청탁이라고 총공세를 퍼부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국정 곳곳에서 '김현지를 통하면 다 된다'는 '만사현지, 현지형통 공화국'이라는 조롱이 왜 나오는지 적나라하게 입증됐다"며 "왜 그토록 민주당이 김현지 실장의 국정감사 출석을 온몸으로 막아섰는지 이번 사건이 명확히 증명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대통령 임명직이 아닌 민간협회 회장직까지 김 실장이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명백한 사적 청탁이자 직권 남용으로 범죄 행위"라며 "즉각적인 특검, 수사가 필요한 중대한 국정농단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최은석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집권 여당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비서관이 협회장 인사 청탁 문자를 주고받은 것은 대단히 부적절하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즉각 해명을 요구한다"며 김 비서관의 즉각 사퇴와 문 수석의 해명을 촉구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도 논평에서 "문자 한 통으로 인사 청탁, 실세는 현지 누나였다"며 "이 사안은 명백한 직권남용이자 국정농단, 권력형 비리로 수사를 통해 전 과정과 관련자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게시물에 음란물(아동 포함), 도박,광고가 있거나 바이러스, 사기파일이 첨부된 경우에 하단의 신고를 클릭해주세요.
단, 정상적인 게시물을 신고할 시 사이트 이용에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
닉네임
14-03-02
답글 0
추천공감 0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댓글입력 ┗답글
┗답글닉네임
14-03-02
감추기
보이기
삭제
신고
댓글을 불러오는데 오류가 발생하였습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이 없습니다. 댓글을 달아주세요~!
댓글입력
소셜 계정으로 로그인
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점수 조회
정치 게시물 허용 안내LuckyMan10-2836978
대전 ‘웹툰 IP 첨단 클러스터' 조성 탄력…설계비 6억 확보treeworld16:04019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강추'…시민 재방문·추천 의향 86.4%treeworld16:03017
대전 7개 기업 '2025년 방산혁신기업 100' 선정treeworld16:03022
[단독] ‘온통대전’, 7월 대전 뉴스의 판을 바꾼다treeworld12-06028
대전뮤지컬협회 창단…"지역 창작 기반 체계적 구축 기대"treeworld12-06025
대전 서구 10대 뉴스 선정…교통·공원 정책 주목treeworld12-06026
잇단 파업 민주노총, 조합원 수도 줄었다ㅇㅅㅎ0412-05031
방시혁, 결국 '1500억원' 하이브 주식 묶였다…법원 재판 전 동결 결정ㅇㅅㅎ0412-05026
"오늘 운전하라고요?" '재난 첫눈'에도 차 몰아야...배송기사의 눈물ㅇㅅㅎ0412-05030
한동훈 “‘한덕수·한동훈 체제’는 국민 우선한 시도였다···계엄 예방..yang12012-03032
송언석, 계엄 1년 "책임 통감, 국민께 사과"...민주당엔 "내란몰이 중단하라..yang12012-03031
문진석-김남국 인사청탁 문자 논란…대통령실 "엄중 경고"(종합)yang12012-03031
인권위 “민중기 특검팀, 양평 공무원 인권 침해”ㅇㅅㅎ0412-02035
술취해 집 못찾은 30대, 아파트 계단서 춥다고 불피워…‘방화’로 입건ㅇㅅㅎ0412-02036
"현관 비번까지 걱정…" 쿠팡 정보유출 불안감 고조ㅇㅅㅎ0412-02038
홍콩 정부, 화재 참사 비판 여론 틀어막기…진상규명 청원 대학생 연행treeworld11-30039
윤석열 1심 중형 선고해야 내란 극복할 수 있다treeworld11-30044
참여연대 “쿠팡 정보 유출, 중국 출신 직원 의혹은 쿠팡 책임 축소용?”treeworld11-30040
hbm vmffotl148811-30049
soxx vmffotl148811-30047
soxl vmffotl148811-30047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겨울철 방문 민원인에 핫팩 제공treeworld11-29051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원도심 빵지순례에 나서treeworld11-29049
가짜뉴스 현수막에 과태료 부과" 대전 중구, 혐오 현수막에 적극 대응treeworld11-29054
5060 남자들, 고독사로 떠났다…지난해 사망자 2100명 ‘최다’ㅇㅅㅎ0411-28055
게시판 검색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