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사람의 뇌 신호만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차세대 기술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기관과 기업이 협력에 나섰다.
최근 미국과 중국,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각국은 BCI를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 정부 역시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국가 프로젝트인 ‘K-문샷(Moonshot)’의 핵심 과제로 BCI 기술을 선정해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BCI 분야 공동연구를 비롯해 핵심 원천기술 확보, 의공학 연구 인프라 공동 활용, 글로벌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DGIST 역시 바이오·의공학과 AI 분야의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연구계에서는 향후 BCI 기술이 의료 재활은 물론 장애인의 의사소통 지원, 인간과 기계 간 인터페이스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이건우 DGIST 총장은 “DGIST가 축적해 온 의공학 연구 역량과 첨단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국내 BCI 연구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산학 협력을 통해 국가 초격차 기술 확보와 미래 바이오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BCI를 비롯해 AI, 첨단 바이오, 로봇 등 미래 전략기술 분야의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며 국가 연구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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