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월 20일 발표를 통해 양자컴퓨터 위협에 대한 현실적인 대응이 필요한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현재 ‘엑스알피 레저’ 네트워크 사용자 자산이 즉각적인 위험에 노출된 것은 아니지만, 양자컴퓨팅 위협 자체는 더 이상 이론적 수준에 머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양자컴퓨터 기술이 가상화폐 생태계에 가져올 잠재적 대표적인 위험 요소로는 ‘먼저 확보하고 나중에 해독한다(Harvest now, decrypt later)’가 꼽혔다. ‘먼저 확보하고 나중에 해독한다’는 공격자가 현재 블록체인에 공개된 암호 데이터를 수집해 저장한 뒤, 미래에 양자컴퓨팅 기술이 충분히 발전하면 수집한 암호 데이터를 해독해 자산을 탈취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파악된다.
프로젝트사는 “리플은 최근 기술 업계에서 공개된 양자컴퓨터 관련 연구 결과가 즉각적인 블록체인 보안 위협을 가리키는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장기간 가치가 축적되는 시스템일수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양자 대응’ 전략으로의 전환 계획 수립은 불가피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리플의 이번 ‘양자 대응’ 보안 체계 구축 관련 발표는 양자 컴퓨팅이 블록체인 보안의 중대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과거 ‘처리 속도(TPS)’나 ‘탈중앙화 수준’에 국한됐던 블록체인의 경쟁력이 향후 ‘양자 내성’ 구현 여부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양자 내성’이 향후 기관 투자자들의 블록체인 선택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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